LA항과 롱비치항은 관세 부과로 인해 화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파급 효과는 광범위할 것이라고 LA 항구의 진 세로카 이사는 말했다.
세로카는 “전반적으로 미국 소비자, 미국 기업, 그리고 이곳 남가주 항구 단지에 좋지 않다”고 말하고, LA 항구는 미국 수입의 약 40%와 수출의 30%를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화물이 줄어든다는 것은 항만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100만 명의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 세로카는 남가주 주민 9명 중 1명은 해운, 물류, 운송 및 창고 부문을 포함하여 항만을 통해 고용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세로카는 “부두에 있든, 우리 커뮤니티의 포워더와 중개인이든, 컨테이너가 줄어든다는 것은 항만 주변의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모든 제품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로카는 관세가 1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타데나와 퍼시픽 팰리세이즈 커뮤니티에 또 다른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로카는 “캐나다산 침엽수 목재, 멕시코산 가전제품, 중국산 가구 등 모든 품목의 가격이 하룻밤 사이에 급등했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에 대한 빠른 해결책은 없지만, 다른 국가들이 미국산 농산물과 육류에 의존하는 만큼 수출을 늘리는 것이 한 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세로카는 “오늘부터 미국을 판매합시다. 더 많은 수출은 미국 내 일자리 증가를 의미합니다.”라고 주장하고, 수입품에 의존하는 많은 중소기업은 예상은 했지만 새로운 관세 시대를 맞기 전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큰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세로카는 일부 대기업이 지난 몇 달 동안 더 많은 양의 재고를 들여왔지만 소매, 제조 및 부품 주문 처리 부문의 업계 파트너는 새로운 공급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로카는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직원 채용과 추가 투자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며 이는 확실히 현재로서는 좋은 징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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