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3선 도전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다.
28일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에 게시된 사진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로, 미소 짓는 트럼프 대통령이 양손에 ‘트럼프 2028, 예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진과 함께 ‘트럼플리칸스(TRUMPLICANS)’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자신의 이름(TRUMP)과 공화당원을 뜻하는 리퍼블리칸스(Republicans)를 합성한 단어로 보인다.
2028년은 미국 차기 대선이 열리는 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숫자가 적힌 사진을 올린 것은 3선 도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는 이전에도 수차례 3선 도전을 시사했었다.
그는 지난 1월 취임 이후 라스베이거스 연설에서 “(대통령직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수행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혹은 세 번이나 네 번”이라고 했다. 이후에도 “많은 이가 내가 다시 뛰어야 한다고 한다” 등 발언을 했다.
다만 미국 수정헌법 22조는 누구도 두 번을 초과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일각에서는 재선 대통령으로 다음 임기가 없는 그가 조기 레임덕에 거리를 두려 의도적으로 꾸준히 삼선 발언을 한다는 분석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