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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미국 특사는 2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켈로그 특사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 “매우,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트럼프)가 이 전쟁을 가까운 시일 내에 끝낼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믿고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협상을 꺼렸다고 비판했다.
켈로그 특사는 “바이든 전 행정부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그는 사람들과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며 “그는 4년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하지 않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2년 반 넘게 대화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손을 내밀었다. 그는 (협상에) 관여할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대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물꼬를 텄다.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 미·러 정상의 첫 공식 통화였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 행위 조기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지지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분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양국 정상은 평화적 협상을 통해 장기적인 해결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