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약 4만6,000명 늘어난 803만8543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달 21일 700만명을 기록한 바 있어 21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이 더 증가한 셈이다.
당시 600만명에서 700만명으로 증가할 때는 26일이 걸렸으나 이번에 그보다도 5일 단축됐다.
지난 7월24일 400만명에서 2배가 되는 데 약 12주가 걸렸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는 22만27명으로 기록됐다.
미 전국에서 가장 코로나 감염자가 많은 캘리포니아는 2978명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85만 8,368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만 6,593명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 12일 신규 확진자 881명이 추가돼 이날 현재 28만 2,982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