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가디언,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튀르키예에서 지진으로 인한 현재 사망자 수가 1만713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선 사망자 수가 최소 3167명으로 늘었다.
또한 시리아와 튀르키예에서 총 부상자수는 최소 7만5592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튀르키예는 10개 주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튀르키예 대학들의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튀르키예 고등교육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다른 지역 학교에 다니는 지진 피해 지역 학생들이 재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거나 수색 구조 활동에 참여 중일 수 있기 때문에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