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A 윌셔 이벨 극장(Wilshire Ebell Theatre)에서 한인 공연 예술 축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의 전통과 문화 유산을 기념하며, 한국의 민족 정서를 담은 춤과 음악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긍심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줄기마다 꽃이여라 Episode II’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 무용과 민요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은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통해 강인한 정신과 아름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고운춤 무용단, 김응화 무용단, 노희연 경기민요, NK Dance Studio, 한미무용 진발레스쿨 등 다양한 한인 예술 단체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운춤 무용단과 김응화 무용단은 한국 전통 무용의 우아함과 섬세한 춤사위를 통해 한국의 미를 전달할 예정이며 노회연 경기민요 팀은 전통 민요를 통해 한국 고유의 소리와 감성을 전하며, 한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NK Dance Studio와 한미무용 진발레스쿨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운춤 무용단, 김응화 무용단, 노희연 경기민요, NK Dance Studio, 한미무용 진발레스쿨, 그리고 Joosung Production이 주최하고,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미주 한국무용협회, 한국문화원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Holly J. Mitchell의 지원을 받아 한인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한인 사회의 단합을 도모한다.
이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연은 한인 사회에 한국 전통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동시에, 로스앤젤레스 지역 사회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