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번인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했던 남성이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서는 용의자는 27세의 솔로몬 코트렐이라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서 소속의 비번 경찰은 지난 3월 18일 새벽 2시 6분경 잼보리 로드와 바라랑카 파크웨이 근처에서 비정상적으로 운전하는 닛산 알티마를 발견하고 뒤를 쫓으며 동료들에게 신고했다. 비번 경찰은 지원을 기다리는 동안 코트렐을 계속 따라다니며 음주운전 가능성을 의심했다.
코트렐은 에딩거 애비뉴에서 하차했고 경찰관이 뒤를 쫓는 것을 감지한 용의자는 갑자기 차를 돌려 도로 반대편으로 운전해 경관을 향해 욕을 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경찰관은 차를 몰고 떠나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코트렐이 그를 따라오기 시작하면서 어바인 센터 드라이브에서 하스스톤을 지나갈 때 총소리가 났고, 코트렐이 차를 유턴에 질주하기 시작했다.
경찰 지원병력이 도착했고, 총성이 울린 교차로에서 탄피를 회수했다.
이후 코트렐을 용의자로 지목한 경찰은 코트렐의 차량이 페창가 리조트로 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를 추적해 페창가 리조트 주차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코트렐의 차 안에서 총기를 발견했고, 그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해 오렌티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
이 외에 자세한 사항은 현재 경찰이 조사중이라며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사고와 관련해 정보가 있는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49) 724-717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