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피어에서 자신의 누드 사진을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던 남성이 체포됐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46세의 벤자민 부시를 형사들의 집중적인 수사 끝에 지난 10월 말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시는 컨 카운티의 로자몬드에 거주하며 한 교정기관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는 지난 9월 18일 저녁 산타모니카의 퍼시픽 파크 밖에서 9살 어린이 세 명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여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근 오락실에서도 다른 어린이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고, 몇 주가 지난 뒤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시의 추가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제보를 당부하고, 추가 피해자들의 신고도 당부했다.
제보: 310) 458-8427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