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얼음 광고판을 핥았다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사진=레딧)
한 남성이 얼음 광고판을 핥았다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1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한 남성은 최근 호주 시드니의 피트 스트리트 쇼핑몰에 전시된 얼음 광고 조각상을 혀로 핥았고, 그대로 붙어버렸다.
음료수 브랜드 ‘브이 에너지’가 진행하는 홍보 행사에서 얼음 속에 음료수를 가둬 전시하던 중 남성이 혀를 갖다 댄 것이다.
행사 관계자들이 얼음을 녹이기 위해 혀에 물을 붓기도 했지만, 남성의 혀는 한참 동안 떨어지지 않았다.
그는 덥고 습한 날씨에 혀를 얼음에 대면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남성이 얼마나 오래 같은 자세로 있었는지는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
‘브이 에너지’ 관계자는 이후 “이런 말을 하게 될 줄 몰랐지만, 공공장소에서 얼음 광고판을 핥아서는 안 된다” “대신 우리 음료를 마셔달라. 브이 에너지를 선물할 테니 연락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