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에 열리는 메가밀리언스 추첨에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8억6200만 달러 잭팟의 주인공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12월 중에 제공된 금액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캘리포니아 로터리 역사상 단 한 번도 이런 규모의 잭팟이 당첨된 적이 없다.
이번 잭팟은 메가밀리언스 역사상 7번째로 큰 상금으로 기록된다. 만약 이번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릴 예정인 다음 추첨에서는 잭팟이 9억4400만 달러로 또다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메가밀리언스 잭팟은 지난 9월 텍사스에서 마지막으로 당첨자가 나온 이후 29회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로터리는 약 5,850만 달러의 교육기금을 적립했다.
로토 티켓 한 장의 가격은 2달러이며, 캘리포니아에서는 그 중 약 80센트가 공립학교로 직접 기부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