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 대출인 모기지 이자율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방 모기지 공사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의 이자율은 3.60%를 기록했다. 2016년 11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도 지난주 3.05%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한인들의 재융자 신청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재융자 에이전트들에 의하면 문의 전화는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더 하락 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문의는 하지만 쉽게 재융자를 결정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재융자 건수 급증의 직접적인 이유는 모기지 이자율의 지속적인 하락세에 따른 기대지만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더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때문이다.
4~5년 전 주택을 구매한 한인들은 4%대 이자율을 이용했다. 최근 3%대로 모기지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 500 이상의 월페이먼트 절약을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융자 전문가들은 개인마다 융자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 조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모기지 이자율 하락세에 따라 부동산 업계도 주택 매매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낮은 이자율일때 집을 팔고 새 집을 구매하려는 주택 소유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눈에 띄는 그래프 변화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