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최근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AAA는 8일 기준 전국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3.01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AAA는 지난 5일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3.03달러로 크게 떨어졌을 때 같은 발표를 했지만 사흘 만에 0.02센트가 추가 하락한 것이다.
AAA는 2021년 5월 11일이 마지막으로 2달러대 개솔린 평균가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AA 대변인 앤드류 그로스는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곧 3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미 32개 주에서는 3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늘 그렇듯 개솔린 관련 소식에 캘리포니아주는 늘 소외(?)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전국에서 개솔린 가격이 조만간 3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4.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개솔린 가격은 하와이의 4.56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싸다. .
전국에서 4달러 대 개솔린 가격을 유지하는 곳은 캘리포니아와 하와이가 유이하다.
전국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갤런 당 2.52달러를 기록한 오클라호마로 나타났다.
텍사스주 하클리 카운티는 2.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평균 2.63달러.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