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남가주 주민들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독감이다.
남가주 주민들은 최근 기및과 재채기 그리고 발열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공중보건부의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부는 독감 활동 수준은 주 전역에서 ‘보통’ 수준이지만 남가주에서는 불균형적으로 많은 주민들이 독감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지금 독감과 잠재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좋은 시기”라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일반적인 독감 증상으로는 발열 또는 오한, 기침, 인후통, 콧물 또는 코막힘, 근육통 또는 몸살, 두통, 피로감 등이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호흡곤란, 따뜻하고 붉어진 피부, 충혈된 눈, 눈의 통증도 경험할 수 있다.
독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아픈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팔꿈치로 가리고, 자주 만지는 표면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때 주의했던 점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주민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로 역대급 독감환자가 줄어든 시기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