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매년 봄이면 수천만 송이의 꽃이 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특히 50에이커에 걸쳐 펼쳐진 라넌큘러스 꽃밭은 마치 거대한 색색의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형형색색의 라넌큘러스가 만들어내는 봄의 절경
플라워 필즈는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올해도 3월 1일부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라넌큘러스 외에도 난초, 스위트피, 포인세티아 등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약 7천만 송이의 라넌큘러스가 피어나는 거대한 농장이라는 점이다.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보라색, 흰색 등 다채로운 색감의 꽃들이 50에이커 이상을 뒤덮으며 방문객들에게 사진 촬영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라넌큘러스는 풍성한 꽃잎과 선명한 색상이 특징으로 꽃다발이나 장식용으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사람과 동물이 섭취하면 독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캘리포니아의 숨은 보석, 플라워 필즈
많은 관광객이 디즈니랜드나 요세미티 국립공원 같은 유명 명소를 먼저 떠올리지만, 칼즈배드 플라워 필즈는 봄마다 한정된 기간 동안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형형색색의 꽃이 끝없이 펼쳐진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숨은 명소를 찾고 있다면, 이번 봄 칼즈배드 플라워 필즈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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