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 동물국에서 카운티 해변의 유독성 조류 번식에 대해 경고했다.
허모사 비치시는 17일 오후 “긴급 해양 야생동물 경보” 메시지를 게시하여 해변 방문객들에게 좌초된 해양 포유류로부터 최소 50피트 거리를 유지하라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수 개월 동안 바다 사자, 돌고래 및 기타 포유류가 해변에 좌초되어 도모산 중독으로 고통 받는 사건이 발생한 후 나온 것이다.
해양 전문가들에 따르면 도모산은 해조류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독소로 바다 사자나 돌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채널 아일랜드 및 야생 동물 연구소(CIMWI)는 따뜻한 수온, 햇빛 노출 증가, 해안 생태계 내 영양분 증가가 독성 조류 번식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작은 물고기, 조개류, 이매패류와 같은 여과 먹이 동물은 독성 조류를 섭취해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라고 CIMWI는 설명하고 “그러나 바다사자, 바다새, 돌고래와 같은 포식자가 이러한 여과 먹이를 먹으면 먹이에 축적된 독소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수준의 신경 독소로 인해 수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파하거나, 발작, 뇌 손상, 예측할 수 없는 행동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다 사자와 다른 해양 포유류가 해변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되고 있으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해양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독소는 동물의 몸에서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야생 동물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최근 벤추라에서 감염된 바다 사자를 큰 막대기로 때린 혐의로 한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관리들은 아픈 동물과 대중을 보호하기 위해 아픈 동물을 내버려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병에 걸린 바다 사자는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별 응시(고개를 뒤로 젖히고 우주를 응시)
- 방향 감각 상실
- 머리 휘청거림
- 입 거품
- 무기력
- 불규칙한 행동
- 조수대에서 벗어날 수 없음
- 무응답
- 불수의적인 근육 경련
- 발작
- 머리를 좌우로 움직입니다.
병든 바다사자나 다른 포유류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대신 최소 50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서 관찰하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CIMWI 구조 핫라인(805-567-1505) 또는 마리나 포유류 케어 센터 구조 핫라인(1-800-39-WHALE (94253))으로 신고해 달라고 야생동물보호국은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