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가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수칙을 강화한다.
앞으로 실내 술집이나 바, 나이트클럽 등에 입장할 때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서를 제출해야 한다.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테마파크나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야외 행사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증명서나 72시간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음성결과서를 제시해야 한다.
입장객들은 물론, 행사 관계자나 직원들도 모두 해당된다.
이런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는 오는 17일 발표된 예정이며 최소 11월 4일까지 2차 접종을 모두 마쳐야 한다.
이번 강화된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수칙에 식당 등은 포함되지 않고, 권고사항으로 남겨놓았고, 이와 관련해 LA 카운티 보건국은 식당보다는 술집이나 클럽이 훨씬 위험한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미 디즈니 콘서트 홀이나 스테이플스 센터 등은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발표한 상태이며 헐리우드 판타지 극장도 백신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기로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