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럭셔리 아파트 자택 냉장고에서 손발이 묶인 채 주검으로 발견된 말레사 무니 살해범의 꼬리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모델 말레사 무니 살해 사건과 관련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말레사 무니는 지난 9월 12일 가족의 신고로 무니의 집을 방문한 경찰에 의해 냉장고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무니는 냉장고에서 입에 재갈이 채워지고 손발이 묶인 상태였으며 사망 당시 임신 2개월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냉장고에서 발견된 무니의 시신은 전기선과 옷으로 결박된 상태였고 발견 당시 냉장고는 피로 흥건했고, 시신에는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니는 실종 신고 6일 전인 지난 9월6일 주택에 들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이어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무니의 카드키로 아파트에 출입한 모습이 찍혔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인은 둔기에 의한 외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무니는 전신에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고,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였다.
코카인과 알코올 성분도 검출됐으나, 직접적인 사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자매인 조딘 폴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니는 항상 엄마가 되고 싶어 했다”며 “가족이 이런 끔찍한 일을 겪었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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