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의 운전자들은 이제 프리웨이 출퇴근에 숨통이 트였다.
수십만명의 운전자들이 크리스마스도 되기 전에 12월 1일 선물을 받았다.
405번 프리웨이 익스프레스 레인이 개통된 것.
21억 6천만달러가 투입돼 무려 5년 간이나 주민들에게 교통체증을 안겨줬던 405번 프리웨이 공사가 마무리 됐고, 결국 1일 개통됐다.
익스프레스 레인은 패스트랙(FasTrak)을 설치한 차량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이번 공사와 함께 18개의 다리가 재건됐고, 일부 도로에는 새로운 보도와 자전거 도로도 새로 만들어졌다.
오렌지카운티 교통국에 따르면 새로 개통된 405번 프리웨이 구간에는 매일 약 37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곳으로 미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복잡한 도로라고 설명했다.
또 공사 기간 참고 기다려 준 주민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도로 위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상당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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