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서디나 이튼 산불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인간이 손 쓸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은 9일 오후 6시 10분 현재 이튼 산불로 1만 3,690에이커가 전소됐고, 최대 5천채 이상의 건물이 전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파괴된 건물 가운데 얼마나 많은 주택과 상업용 건물이 포함됐는지 아직 확인이 불가능하다.
패서디나 인근 지역 학교들은 10일까지 휴교한다고 발표했고, 이로 인한 라캐냐다와 그글렌데일 등의 인근 학교들도 휴교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