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정책에 항의하는 대대적인 시위가 5일 남가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위는 ‘Hnads Off (손떼라)’라고 명명된 전국 시위로 트럼프 행정부가 공공 서비스를 위협하고, 사회 안전망을 손상시키며, 물가 상승과 금융 시장 급락을 초래한 관세정책, 정부 프로그램 삭감과 예산 삭감, 공무원 대량 해고에 반대하는 시위로 남가주 곳곳에서 시민들이 이에 함께 하는 것이다.
LA 다운타운 시위대는 기저귀를 찬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가 담긴 20피트 풍선과 러시아 군복을 입은 트럼프 대통령을 상징하는 15피트 높이의 헬륨 풍선을 들고 5일 오후 4시 퍼싱 스퀘어에서 집회를 시작으로 1마일 정도를 행진할 예정이다.
시청 초저녁 집회에서 예상되는 연사로는 배우 조디 스위틴과 코미디언 프란체사 피오렌티니가 나설 예정이다.
LA 시위 주최자 에밀리 윌리엄스는 “트럼프의 혼란이 시작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고, 수백만 명의 노동자를 무모하게 해고하고 수만 가구를 해체하며 의료 및 사회 보장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려는 계획으로 인해 나라가 흔들리고 있다”라고 말하고, “당신의 정당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거의 모든 사람이 이러한 처벌적인 결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우리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매일 의존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파괴에 반대하기 위해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LA에 거주하는 주민들, 특히 한인타운 주민들은 이번 주말 교통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5일 토요일 곳곳에서 시위가 펼쳐지면서 교통 통제와 체증이 예상되며, 6일 일요일에는 한인타운 웨스턴과 윌셔가 차 없는 거리 행사인 시크라비아 행사로 하루 종일 교통이 통제된다.
한편 핸즈 오프 시위는 LA 다운타운에서만 시위가 열리는 것은 아니다.
5일 전국 시위에 동참하는 남가주 도시로는 글렌데일, 리버사이드, 산타아나에서 열리는 행사를 포함해 지역 전역에서 최소 100건의 시위와 행진이 계획되어 있다.
‘Hands Off’ 웹사이트에 따르면 ACLU, 50501 SoCal, 그린피스, 여성 유권자 연맹, 계획 육아 행동 기금, 워킹 패밀리 파워 등이 대표로 참여할 것으로 확정됐다.
LA 경찰과 셰리프국은 시위에 대처할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남가주 전역의 다른 “핸즈 오프!” 집회도 열릴 예정이며 시간과 장소 등은 다음과 같다.
-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outdoor plaza, 225 W. Broadway, Glendale; presented by East Area Progressive Democrats, noon;
- Culver City Hall, 9770 Culver Blvd., noon;
- Plaza Pasadena, 281 E. Colorado Blvd., noon;
- Hollywood Boulevard and North Vermont Avenue, Los Feliz, 11 a.m.;
- Torrance City Hall, 3031 Torrance Blvd., noon;
- Wardlow and Del Amo Metro Station, 3420 N. Pacific Place, Long Beach; “Hands Off!’ protest train 2 to 3 p.m. to the DTLA march;
- City of Lakewood, 5050 Clark Ave., noon;
- Food 4 Less, 12222 E. Carson St., Hawaiian Gardens, 10 a.m.;
- Downtown Riverside, Market Street and University Avenue, 6:30 to 8 p.m.
- Sasscer Park, 600 W. Santa Ana Blvd., Santa Ana, 1 to 2:30 p.m.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