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마이애미를 꺾고10만에 정상 자리로 복귀했다.
11일 레이커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106대 93 13점차로 누르고 파이널 우승에 성공했다. 레이스커 역대 17번째 우승이자 지난 2010년 우승 이후 10년만이며 코비 브라이언트가 팀을 떠난 이후 첫 우승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커리어 네 번째 파이널 MVP 선정 영광을 누렸으며 NBA 역사상 처음으로 서로 다른 3개 팀에서 MVP와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르브론 제임스는 28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는 12득점, 뱀 아데바요는 25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도 19득점 15리바운드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레이커스가 파이널 우승을 확정짓자 이날 밤 LA 시 전역에서 레이커스 팬들은 폭죽을 쏘아 올리며 자축했고
수백여명의 팬들이 다운타운 스테이플 센터 앞에 모여 레이커스의 우승을 기뻐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