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트랙(Amtrak)열차가 25일 탈선해 3명이 숨지고 여려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암트랙의 제이슨 에이브람스 대변인은 시애틀과 시카고 사이를 운행하는 암트랙 열차가 25일 오후 4시 조플린 인근에서 탈선해 3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5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부상자 수와 부상정도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망자 신원도 공개되지 않았다.
암트랙에는 147명의 승객과 13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 제이콥 코데이로는 사고 후 열차에서 내려 암트랙 측이 인도하는 곳으로 걸어가며 휴대폰 영상을 촬영했고, 상당수 언론사들이 이 영상을 공유해 보도하고 있다. 영상에는 암트랙 앞부부 열차가 옆으로 넘어져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탈선의 원인을 조사중이며 승객들은 암트랙이 마련한 버스 편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