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발생한 텍사스의 대형 쇼핑몰 총격 사건으로 숨진 한인 일가족은 텍사스 달라스 한인 이민변호사 조규성씨와 치과의사 강신영씨 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텍사스 한인 지역매체 ‘달코리아닷컴’은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8명 중 한인 일가족 3명은 조규성씨와 강신형씨 부부 그리고 3살난 자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조규성씨는 이민변호사로 활동 중이었으며, 강신형씨는 맥키니에서 치과 개업의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Dude gets off his car and just starts shooting like he is in a video game??? Wtf is wrong with our country?? America needs help fr🤦♂️🤦♂️
Allen Tx Premium outlets mall pic.twitter.com/5fWmPJo8cf— bro (@jordank73109555) May 6, 2023
이날 총기난사사건으로 이 아울렛에서 쇼핑 중이었던 조규성씨 가족은 총격범이 쏜 총이 맺아 조씨와 강씨 부부가 현장에서 숨졌고, 3살난 자녀도 사망했다.
5살 난 자녀는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 휴스턴 총영사관측은 달라스 출장소 직원들이 현재 이번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밤 텍사스 댈러스 인근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병원 및 트라우마 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이 사건으로 쇼핑몰에서 쇼핑 중이던 쇼핑객 수백 명이 대피했으며, 용의자는 한 명으로 AR-15류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방탄복과 추가 탄창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가 오른쪽 가슴에 ‘우익특공대(Right Wing Death Squad·RWDS)’ 패치를 붙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건이 혐오범죄일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쇼핑몰 총기난사 한인 일가족 3명 참변…30대부부, 3살자녀(영상∙3보)
대형 프리미움 아웃렛서 게임하듯 총기난사 최소 16명 사상(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