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UNLV 대학교 캠퍼스에서 6일 오전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희생자가 다수 발생했다. 총격범은 사망했다.
UNLV 대학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경 캠퍼스내 ‘리 경영대학’ (Lee Business School)의 프랭크앤 에스텔라빔홀 (Frank and Estella Beam Hall)과 학생회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총격범은 이날 12시 30분쯤 사망했으며, 최소 3명이 총격 살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한 희생자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캠퍼스 근처의 몇몇 주요 도로는 폐쇄된 상태로 남아 있으며, 대학 지구 안팎에는 경찰이 대거 배치되어 있습다.
해당 지역의 다른 여러 학교도 폐쇄되었다.
경찰은 연방 법 집행 기관과 함께 라스베거스 메트로 경찰 SWAT 팀이 즉각적으로 전술 대응해 총격범이 사망했으며 현재 더 이상의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학 법대 한 학생은 트위터에 기말고사를 보기 위해 캠퍼스로 걸어가던 중 오전 11시 51분에 대학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빔홀에서 총격 사건 신고가 있었으며 1차로 대학 경찰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며 RUN-HIDE-FIGHT”라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고 적혀 있습니다. BEH는 빔 홀(Beam Hall)을 의미합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라스베가스 맨달레이베이 호텔 총격 사건 이후 6년만에 발생한 것이다. 당시 59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