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주택 강절도 혐의로 2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범인들 가운데 청소년도 5명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이고 모두 LA 출신이라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의 돈 반스(Don Barnes)는 14일 “추가 범인이 있을 것으로 확인하고 계속 수사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요바 린다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절도사건과 산타 아나 주택 절도 사건이 비슷한 수법이 사용됐다는 것을 파악하고, 오렌지카운티 인근 9개 도시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사건을 연결지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강.절도 사건을 수사하고 감시 카메라 영상을 확보하면서 결국 용의자 20명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금, 총, 보석 등 50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훔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됏다.
오렌지카운티의 토드 스피처 검사는 “이 용의자들은 모두 로스앤젤레스 출신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출신입니다”라고 강조하고 “이 문제는 오렌지카운티 문제가 아닙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문제입니다”라고 강조하고, “LA 카운티가 이런 문제를 해결한 의사가 없으니 우리 오렌지카운티가 해결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최고 28년형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