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엔다 하이츠 주민들은 인터넷도 사용하지 못하고, 스마트폰 사용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이 아날로그의 삶을 원해서 선택한 것도 아니다.
하시엔다 하이츠는 구리선 도둑으로 최근 몇 달 동안 전화나 인터넷 서비스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하시엔다 하이츠 주민들은 구리선 절도로 인해 일부 고객들이 7개월 동안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하시엔다 하이츠 주민들은 스마트폰 서비스도 불규칙적이어서 불통이 되는 경우가 많아 긴급 상황에서는 유선전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혓다.
최근 유선 전화를 집에 유지하는 가정은 많지 않다.
하시엔다 하이츠 주민의회의 알리 위너 이사는 “이 지역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안전과 보안에 관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위너는 일부 지역에 하루 만에 구리선 수리가 이뤄졌는데 그날 밤 구리선 절도사건이 또 발생했다고 현재 하시엔다 하이츠 지역의 상황을 설명했다.
구리선 도둑들이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주로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스의 라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은 최근 많은 직원들을 고용해 가가호호 방문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주밀이나 밤 시간때에도 영업사원들이 일반 가정을 방문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접수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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