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풀러턴의 한 창고 지붕에 추락하여 2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비행기 추락 사고는 2일 오후 2시 10분경 풀러턴 시립 공항과 바로 인접한 2300 웨스트 레이머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창고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에 나섰고, 인근 건물 주민들이 대피했다.
응급 구조대원들이 지상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했고, 구급차 여러대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해 이송했다.
풀러턴 경찰서는 경찰은 두 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으며, 6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확인했다. 부상자들의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의 여러 도로가 폐쇄됨에 따라 운전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풀러턴 시의회는 치명적인 사고 이후 성명을 발표하여 “용기와 흔들림 없는 헌신으로 행동한” 시 안팎의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여러분의 특별한 노력은 우리 커뮤니티의 힘과 회복력을 상기시켜 줍니다.”라고 말하고 “우리 커뮤니티의 힘과 위기 상황에서 서로에게 보여준 연민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함께 결연한 의지와 배려, 단결로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밝혓다.
시의회는 “이 비극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 추락 사고에 연루된 비행기는 아마추어가 제작하여 비상업적 오락용으로 사용하는 “실험용 항공기”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실험용 항공기 협회에 따르면 이러한 항공기는 여전히 연방 항공국의 면허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