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40회 LA 마라톤’이 개최됨에 따라 LA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도로 통제가 이뤄진다.
이번 마라톤 코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출발해 차이나타운, 에코파크, 실버레이크, 타이타운, 할리우드, 웨스트할리우드, 베벌리힐스, 웨스트우드를 지나 센추리시티에서 결승점을 통과하는 총 26.2마일(약 42.2km)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주요 도로인 선셋 불러바드, 할리우드 불러바드, 산타모니카 불러버드 따라 경기가 진행되며, 마라톤이 진행되는 동안 차량은 물론 보행자도 코스를 가로질러 이동할 수 없다.
도로 폐쇄는 오전 3시부터 시작되며, 101번과 405번 프리웨이의 일부 진출입로도 차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A 마라톤 조직위원회는 “마라톤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사전에 교통 통제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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