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의 코로나 입원환자가 마침내 4,000명선을 넘어섰다.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이다.
13일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1만 2,731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수는 52만 5,486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9명이 추가돼 8,298명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원환자는 4,009명으로 팬데믹 사태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입원환자는 지난 7일 2,998명을 기록한 이래 6일 연속 증가해 처음으로 4,000명선을 넘어섰다.
이들 중 21%가 중증환자로 현재 ICU병상에서 치료 중이라고 보건국은 밝혔다.
양성반응자 비율은 13.9%로 나타나 여전히 14%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 테스트를 받은 LA 카운티 주민은 419만여명으로 이들 중 12%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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