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인근 한 고교에서 2일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LAPD는 2일 오후 2시경 1921 Maple Ave.에 위치한 산티(Santee) 고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두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학교는 즉각 폐쇄됐다.
총격사건이 학교 인근에서 벌어진 것인지, 교내에서 벌어진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산티 고등학교 인근에서 한 남학생이 총격을 받아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경찰은 응급 조치 후 학생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두번째 총격 부상자는 학교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두 번째 부상자는 산티 고등학교 학생인지, 부상의 정도는 어떤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이번 총격사건이 학교와는 관련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히면서도 수사에서 배제하지는 않았다. 또 두 총격사건이 같은 용의자인지도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총격 사건이후 산티 고등학교 인근에서 파란색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던 남성을 목격했다는 제보도 전해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