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번스타인 고등학교 학생인 15세 멜라니 라모스가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그에 앞선 1주일 전 약물과다 복용으로 다른 10대 청소년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푸엔테에 거주하며 노갈레스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던 올해 14세인 루나 히노호사(Luna Hinojosa)는 지난 주 약물 과다 복용으로 역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노조사의 가족들은 그녀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는 것만 확인했을 뿐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노갈레스 고등학교는 16일 이 같은 사실을 학교에 알리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마약 관련 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히노호사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신상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히노호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 중이며, 장례를 돕기 위한 고 펀드 미 사이트도 개설된 상태다.
LA 마약관리국은 10대들이 사용한 알약을 펜타닐로 알려졌고 다른 마약과 마찬가지로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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