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하루 앞둔 21일 밤 LA동부 몬테레이팍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기난사 사건으로 10명이 숨지고 최소 10명 부상을 당해 아시안 커뮤니티를 비롯해 미 전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당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중국계 댄스 업소 ‘스타댄스’ 무도회장의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폭스 뉴스는 전날 총기 난사 사건 직후 무도회장에 있던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밖으로 도망치는 모습과 무도회장 바닥에 총에 맞아 쓰러진 시신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겁에 질린 중년의 남녀들이 황급히 피신하는 모습이 들어 있으며 바닥에는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
또, 오른쪽 위에는 최소 2명 이상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구조대원들로 부터 응급처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는 지 보여준다.
한편, 토랜스에서 경찰과 무장 대치 중이던 용의자는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토랜스에서 대치 중이었던 흰색 밴차량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 남성이 총기난사 용의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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