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 공격을 받고 총격 사망한 LA 카운티 셰리프국 라이언 클린컨브루머 경관 살해 용의자가 이틀 만에 체포됐다.
18일 CNN 보도에 따르면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팜데일 지역 한 아파트에서 29세 남성을 클린컨브루머 경관 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앞서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클린컨브루머 경관 살인범 체포에 25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용의자 체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라이언 클린쿤브루머 세리프 경관은 지난 16일 총격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순찰차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던 총격을 받았다.
부상을 입고 차 안에 있던 그는 시민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30살에 불과한 그는 불과 나흘전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경찰관이 차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 다른 차량으로부터 공격 받은 것으로 보고, 관련 영상과 차종을 공개했다.
We will continue to support all of our @PalmdaleSheriff deputies, the Clinkunbroomer family and our community during this difficult time.
I'm proud of all our deputies and detective personnel, @SEBLASD for their tenacious efforts in apprehending the suspect involved pic.twitter.com/z8qAfAT5H5
— Robert Luna (@LACoSheriff) September 18, 2023
체포된 용의자는 자택에서 몸을 숨기고 있다가 끝내 경찰에 체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대로 된 용의자를 구금하고 있다고 매우 자신한다”고 말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계속 중이다.
올해 미 전국에서 발생한 경찰 피습사건은 83차례 발생했으며 101명이 총격을 당하고 15명이 사망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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