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주유 중이던 한 여성의 가방 등을 훔쳐 달아났던 절도 용의자들이 6일 체포됐다.
엘몬테 경찰은 지난 9월 21일 12269 가비 애비뉴(12269 Garvey Ave)에 위치한 루트66 주유소에서 발생한 사건 용의자를 감시카메라를 바탕으로 수색을 진행해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주유소 감시영상에는 한 여성이 주유하는 사이 용의자 한 명이 조수석으로 몰래 들어가 여성의 소지품 등을 훔쳐 또 다른 용의자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들은 이후 젤 등의 앱을 통해 피해자의 은행계좌에서 자신들의 은행계좌로 2,300달러를 송금했다.
용의자들은 현재 절도죄로 체포됐으며 가브리엘 라모스와 멜리사 가라비토(Gabriel Ramos and Melissa Garavito)로 알려졌다.
현재 용의자들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