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시장은 팀 맥코스커 의원과 협력해 하버시티 지역 16대의 RV 노숙자촌을 철거, 35명 이상의 앤젤리노들을 실내로 이동시켰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노숙자촌은 일부 천연가스 정제소 근처에 위치해 있어 화재 및 폭발 등 심각한 안전 문제가 야기돼왔다.
이날 캐런 배스 시장은 “우리는 도시 전역의 RV 캠프 노숙자촌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들을 안으로 데려오고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이 산업 지역으로부터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팀 맥코스커 의원의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설명했다.
팀 맥코스커 의원은 “오늘 배스 시장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15지역구의 가장 큰 RV 노숙자촌을 정리하고, 노숙자들을 실내로 들여보냈다.”며 “이 작전은 한동안 진행돼 왔으며, 이곳 노숙자들이 지붕 아래서 잠을 잘 수 있게 돼 기쁘다. 그들이 삶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로써 인사이드 세이프 작전 47번째 진행됐다. RV 노숙자촌 철거는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해 주요 RV 노숙자촌이었던 포레스트 론의 50대 이상의 RV를 대상으로 인사이드 세이프를 시행한 바 있다.
배스 시장은 RV 노숙자촌 해결을 위해 모든 정부 계층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그녀는 압류된 차량을 견인, 보관 및 처분할 수 있는 시의 권한을 증가시킴으로써 RV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명령 3호(ED3)를 확장 적용시켰다.
또한,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로부터 부동산을 저렴하게 임대, RV에서 생활하던 노숙자들이 주거 서비스로 전환하는 동안 RV를 보관할 수 있는 시의 능력을 간소화하는 주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앞서 어제, 사우스 센트럴 지역 공원에서 인사이드 세이프를 시행, 10명의 노숙자가 실내로 이동했다. 레크레이션 센터 내 놀이터와 커뮤니티 시설은 지난 2년 동안 노숙자 텐트촌의 영향을 받았다.
배스 시장이 취임한 이후, 전년대비 수천 명의 앤젤리노가 실내로 이동했고, 시의회와 카운티, LA노숙자 서비스국(LAHSA)와 함께 긴급 조치를 취한 덕분에 모든 지역구에서 텐트촌 숫자가 감소했다.
LA는 또한 노숙자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주택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1만6천채 이상의 주택 건설 가속화를 위해 배스 시장의 행정명령 아래 개발 절차가 간소화됐으며, 이로 인해 주택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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