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대규모 환각버섯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지난 8월 한 사업체에서 의심스러운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당시 소포 안에서 환각버섯과 마리화나 등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셰리프국은 수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11월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셰리프국은 레이크 엘시노어에 거주하는 제시 아로요(43)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의 집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하고 이를 집행했다.
셰리프국은 용의자 집 수색과정에서 약 445파운드의 밀봉된 환각버섯 2,805봉지(싯가 290만 달러)과 반자동 소총 2정, 산탄청, 반자동 권총 4정, 방탄조끼 2벌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아로요는 여러 건의 마약 관련 중범죄 및 중범죄 무기 위반 혐의로 체포됐으며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사건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