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사우스 엘몬테에 위치한 아마존 대형 창고가 화재로 전소됐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두 번째 경보(Second Alarm) 화재는 오전 4시 20분경 센트럴 애비뉴와 산타 아니타 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대형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소방대원들은 수 시간에 걸쳐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가 오래 지속된 것은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자제품 등 창고에 보관된 물품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는 오전 6시경 완전히 진압되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창고는 아마존 반품 처리 시설로 사용되고 있었다.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재 조사관들이 조사 중이다.
현장 영상에는 건물이 거대한 불길에 휩싸인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되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