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내가 주인공??
지난 주 10억 달러의 잭팟 당첨금이 걸려있었던 파워볼 당첨자가 LA에서 나왔다.
내가 당첨되지 않아 아쉽다면 또 한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메가 밀리언.
메가 밀리언 당첨금이 8억 2천만달러까지 치솟았다.
한장당 2달러씩인 메가 밀리언 추첨은 25일 진행된다.
8억 2천만달러에 당첨되면 집도 사고, 차도 사고, 빚도 갚고,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얼마씩 주고.. 등등 꿈을 꾸면서 얼마를 어떻게 받을 까 궁금해 하는 주민들도 꽤 많다.
메가 밀리언 등 복권에 당첨되면 당첨금은 일시불 혹은 30년 연금식 분할 지급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주 복권국은 연방세금을 징수하고, 당첨자의 거주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캘리포니아주를 기본으로 당첨금의 37%가 세금으로 징수된다고 가정하면 8억 2천만달러의 당첨금은 세금을 제외하고 2억 6,500만달러의 당첨금을 일시불로 수령받을 수 있다.
당첨자가 30년간 연금식 수령을 원하면 30년간 이자를 더해 총 5억 1,771달러를 받게 된다.
이렇게 받던 저렇게 받던 천문학적인 숫자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함께 돈을 모아 복권을 구입하는 열기가 몇주째 이어지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