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 항공사가 미 국내와 국제선 탑승을 횟수 제한 없이 할 수 있는 가을-겨울 시즌 무제한 패스를 299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항공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론티어 항공사가 판매 중인 무제한 탑승권은 GoWild 패스로 오는 9월 2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서머 패스는 999달러에 판매 중이지만 사용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기간이 거의 소진된 상태이다.
GoWild 패스를 소지하면 국내선은 출발 전날, 국제선은 출발 10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가을 및 겨울 패스 (일반적으로 연간 999달러)는 현재 299달러에 판매 중ㅇ;디.
현재부터 2024년 5월 2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패스는 1,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무제한 패스를 사용해 탑승할 경우 승객은 항공편 예약시 항공료 $0.01와 세금, 수수료 및 요금을 지불하게 되며 수하물 및 좌석선택과 같은 추가옵션에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프론티어 항공의 이 무제한 패스는 상당한 매력이 있지만 특정 기간에 특정 장소를 반드시 여행해야 하는 여행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칼럼니스트 돈 길벗슨은 최근 “6월 말에 이 패스를 9일간 사용해 7번 차례 항공 여행을 했으며 1회 탑승시 약 96달러를 지불했다”며 “그리 편리하지는 않았으며 집으로 돌아가는데 하루에 3차례나 비행편을 갈아타야 했다”고 말했다.
무제한 패스로 예약을 할 수없는 블랙아웃 기간도 반드시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
2023년 블랙아웃 기간은 8월 31일, 9월 1일과 4일; 10월 5일, 6일, 9일; 11월 18일, 22일, 24-27일; 12월 16일, 17일, 22~24일, 26~31일이다
2024년 여행 제한 기간은 1월 1일과 15일, 2월 15일, 16일, 19일; 3월 3일, 10일, 15-17일, 22-24일, 29-31일; 그리고 4월 5-7일, 12-14일이며 5월의 블랙아웃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또, 이 패스로는 마일리지나 등급을 적립할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현재 알래스카 항공은 캘리포니아 내 및 캘리포니아와 다른 3개 주(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간 여행을 위한 플라이트 패스를 운영 중이다.
월 49달러를 내야하는 이 플라이트 패스 소지자는 가입 등급에 따라 매달 최대 2회의 왕복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