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놀라운 기록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도 홈런 2개가 터지면서 플레이오프 10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부분 최고 기록은 16경기의 뉴욕 양키스.
다저스는 1회부터 터진다
다저스는 이날 1회부터 홈런포가 터지면서 2020 포스트시즌 1회 홈런을 기록한 6번째 경기가 됐다. 단일 포스트시즌 신기록이다.
홈구장 주인은 누구?
다저스는 디비전 시리즈부터 텍사스 알링턴의 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모두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월드시리즈 3차전까지 모두 25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해 개장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가 홈구장인 텍사스 레인저스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쏘아올린 홈런이 23개로 이보다 많다.
다저스 2아웃이후 득점 역대 최다
또 다저스는 놀랍게도 이번 포스트 시즌 득점가운데 50득점이 투아웃 이후에 만들어졌다. 그 가운데 36점은 투스트라이크 이후 만들어진 점수다. 상대팀이 투아웃 투스트라이크 까지 잡아놓고 ‘아 됐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다저스는 점수를 만들어 낸 것이다. 당연히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며, 다저스의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숫자들이다.
<이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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