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를 여행한 한 인플루언서가 두바이 거리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흰 양말만 신고 걷는 실험을 한 뒤 감탄했다.
6일(현지시각)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틱톡 인플루언서 ‘Jimbo H’는 두바이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신발을 벗고 흰 양말만 신은 채 도시 곳곳을 돌아다녔다.
그는 두바이의 상징인 버즈 칼리파 인근 계단에 앉아 양말을 신는 모습으로 영상을 시작했다.
이후 두바이 몰과 쇼핑센터, 주요 거리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를 걷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바닥을 밟을 때마다 그는 양말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했다.
걷는 시간이 꽤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 마지막에 벗은 양말은 거의 새 것처럼 깨끗했다.
예상과 달리 먼지나 오염의 흔적이 보이지 않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일부 누리꾼은 “두바이몰을 맨발로 걸은 적 있는데, 바닥이 집보다 더 깨끗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양말을 바꾼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 계정 ‘Lovin Dubai’를 통해 최근 게시됐으며, 현재까지 3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빠르게 확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