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절도범이 종신형을 선고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롱비치에서 2023년과 2024년 6건의 주택 절도 사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데이비드 리 실버가 종신형을 선고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3월 13일 사이에 6건의 1급 주거침입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절도 때문에 종신형이 가능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LA카운티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1년 동안 롱비치 지역사회에 절도에 대한 불안감을 심어 흔들리게 했다”며 용의자를 설명하고, “그 누구도 주거 침입으로 인한 공포를 견딜 필요는 없다”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정의가 실현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그간 자신이 보여줬던 느슨한 정책과는 정반대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스콘 검사장은 느슨한 법률 행정으로 LA 카운티에 절도 등 범죄가 증가한 원인이 됐다며 탄핵 위기를 두 번이나 당했지만 이를 이겨냈다.
또 소매상들과 주민들의 무보석금 제도와 절도범 조기 석방 등으로 강렬한 반대가 있었지만 지난 3월 5일 예비선거에서 LA 카운티 검사장 투표율 1위를 기록해 11월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투표 결과로 봤을 땐 큰 이변이 없는 한 개스콘 검사장의 연임이 예상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