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고속도로 한 복판에서 나체의 한 여성이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지난 25일 오후 4시 40분경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 다리에서 나체의 한 여성이 갑자기 다리 한 복판에서 차를 멈추고 한 손에 총을 들고 내려 다른 운전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다리 위를 오가며 운전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실제로 몇몇 차량을 항해서는 총을 발사하기도 했다.
현장에 도착한 CHP요원들은 여성을 무장해제 시키고 체포했다.
Naked woman shoots at cars near the Bay Bridge toll plaza yesterday. More lawlessness and danger in the San Francisco Bay Area. Instagram user sent me the video. pic.twitter.com/wl94tnxQrf
— Asian Crime Report (@activeasian) July 26, 2023
이 사건으로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지역에 심각한 교통체증과 대 혼란이 이어졌다.
이 여성은 체포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감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의 영상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