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 코스트 최고의 레스토랑, 피자, 푸드 서비스 산업 박람회인 ‘2025 캘리포니아 레스토랑 쇼’가 3일 개막해 5일까지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특히 피자 투모로우 서밋 파빌리온을 함께 개최하며, 업계 전문가와 셰프,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역동적인 장을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명 셰프들의 출연, 전문가 주도 워크숍, 사흘간 진행되는 미국 피자 팀 경연 대회, 그리고 음식, 음료, 장비, 기술 분야의 최신 혁신을 선보이는 수백 개의 전시 부스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토탈푸드닷컴에 따르면 올해는 전체 참가 기업 중 50%가 첫 참가 업체들이며 200여개의 업체들이 최신 푸드, 음료, 기술, 장비, 식기류를 선보이고 있다.
레스토랑 이벤트(Restaurant Events, LLC)의 CEO이자 파트너인 글렌 셀렌타노는 “지난해 참가 기업, 전시면적, 방문객 증가율 부문에서 ‘가장 빠른 50개 박람회(Fastest 50)’ 상을 수상한 캘리포니아 레스토랑 쇼는 레스토랑 경영자, 셰프, 투자자, 공급업체 등 푸드 서비스 전문가들에게 필수적인 자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요리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하고, 배우며,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올해 ‘컬리너리 이노베이션 시어터’에서는 두 명의 유명 셰프가 라이브 요리 시연을 선보인다. ‘탑 셰프(Top Chef)’ 출연으로 유명한 지속 가능한 요리 옹호자 셰프 니샤 애링턴과 제임스 비어드 상 후보에 올랐으며 LA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레스토랑’인 아나작 타이(Anajak Thai)의 오너인 셰프 저스틴 피체트룽시가 그 주인공이다.
또한, 캘리포니아 레스토랑 협회(CRA)와 협력하여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은 업계의 당면 과제와 새로운 기회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제공한다. 주요 유료 워크숍으로는 레스토랑 경영 심화 과정(Restaurant Management 201 & 301), 노동법 준수 및 임금 규정 준수 관련 워크숍, 와인을 통한 매출 증대 방안 등이 포함된다.
피자 서밋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대회
2년 연속 열리는 ‘피자 투모로우 서밋 파빌리온’에서는 ‘REAL California Milk’가 후원하는 ‘캘리포니아 피자 챌린지(California Pizza Challenge, CPC)’가 개최된다. 미국 피자 팀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는 캘리포니아산 치즈를 활용한 네 가지 요리 경연과 재미를 더하는 네 가지 피자 체조(Pizza Athletic) 부문이 진행된다.
한편, 레스토랑 이벤트(Restaurant Events, LLC)는 캘리포니아 외에도 오는 11월에는 플로리다, 2026년 3월에 뉴욕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시뉴스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