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커피숍들로 가득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LA 최고의 커피숍 3곳을 소개한다.
각 장소는 독창적인 음료와 품질 높은 커피로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1. 비 브라이트 커피(Be Bright Coffee)
멜로즈 애비뉴에 위치한 비 브라이트 커피는 2024년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프랭크 라가 운영하는 커피숍이다.
이곳은 자색 고구마(우베)와 바클라바 같은 독특한 재료를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로 유명하다. 커피 원두는 ‘진하고 대담한 맛’, ‘밝고 생동감 있는 맛’ 등 맛에 따라 분류되어 있어 고객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홀빈과 분쇄된 커피 원두도 판매한다.
위치: 멜로즈 애비뉴
2. 금콰트 커피(Kumquat Coffee)
LA 전역에 여러 지점을 둔 금귤 커피는 스콧 손과 AJ 김이 운영하며, 전 세계에서 엄선된 싱글 오리진 원두와 블렌드를 제공한다. 커피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잎차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푸얼 발효차와 매실 추출물로 만든 ‘그린 플럼 쉐이큰’으로, 독특하면서도 상쾌한 맛을 자랑한다.
위치: LA 전역
3. 블룸 앤 플룸 커피(Bloom & Plume Coffee)
독특한 보라색 외관으로 잘 알려진 블룸 앤 플룸 커피는 필리피노타운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노스캐롤라이나의 블랙 앤 화이트 커피 로스터스(Black & White Coffee Roasters) 같은 블랙 소유 로스터리의 커피를 판매한다. 인기 메뉴로는 블루베리 퓌레와 블루 로즈 밀크를 더한 말차와 나비콩 차, 그리고 금잔화와 장미꽃이 블렌딩된 패션프루트 니트로 티가 있다.
위치: 필리핀타운
이 세 곳은 커피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독특한 분위기와 개성을 통해 커피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LA를 방문한다면 이 커피숍들을 놓치지 말자.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