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LA 국제공항 인근 405번 프리웨에서 투신 자살한 남성은 40대 한인인 것으로 신원이 밝혀졌다.
LA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투신 자살한 남성은 48세 션 박(Shaun M. Park)씨 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 30분께 LA 국제공항 인근 웨체스터 지역 405번 프리웨이와 105번 프리웨이 교차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LA 소방국은 405번 프리웨이와 105번 프리웨이 교차지점에 1명의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박씨를 발견했다.
박씨는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소방국 현장 대원들은 박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후 검시국으로 옮겨져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결과 박씨로 확인됐다.
박씨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문 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해왔던 사업가로 알려졌으나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가족에 의해 확인이 됐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