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부터 스타벅스 아이스커피의 얼음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가 차가운 음료에 들어가는 얼음을 ‘너겟 아이스‘로 바꾼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조사 결과 일부 매장의 얼음 기계를 너겟 아이스 메이커로 바꾸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시범 운영 중인 매장에서 너겟 아이스에 대한 고객들의 평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얼음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얼음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의 양이 더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레딧에서는 활발한 찬반 논의가 진행 중이다.
많은 이들은 기존 얼음보다 크기가 작고 부드러운 너겟 아이스가 음료 안에서 너무 빨리 녹을까 우려된다고 전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에 대해 새로운 얼음 기계는 단단한 너겟 아이스를 제조해 얼음이 빨리 녹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스타벅스는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너겟 아이스를 먼저 선보이고 오는 2030년까지 전국의 모든 매장에 너겟 아이스 메이커를 들일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