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빅 포키가 공연 도중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향년 45세.
18일 TMZ에 따르면, 포키는 지난 17일 버몬트주의 한 술집에서 공연하던 중 쓰러졌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그는 큰 숨을 내쉬더니 갑자기 뒤로 몸이 기울기 시작하고 세게 넘어졌다. 근처에 있는 스태프들이 일제히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하고 그를 돌보기 시작했다. 자정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포키의 대변인은 “빅 포키가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그의 가족, 친구들,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그의 삶을 기리는 행사와 어떻게 추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 그의 가족과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동료 래퍼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포키는 1999년 솔로 앨범인 ‘더 하디스트 핏 인더 리터(The Hardest Pit in the Litter)’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2021년 앨범 ‘센세이(Sensei)’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