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가 7,902명 발생해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103만 1874명이 됐다.
이날 추가로 186명이 사망한 누적 사망자는 1만 4,12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코로나 감염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7,322명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전날의 1만 1,377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은 연휴로 인한 보고 지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날 현재 집계된 사망자 1만 4,122명을 인종별로 분류하면 히스패닉이 6,8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백인 3,132명, 흑인은 1133명 등이라고 밝혔다.
한인 등 아시안 사망자는 1,795명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누적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이스트 LA가 2만 1,876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모나 2만 1077명, 팜데일 2만 350명 순으로 많았다.
한인타운 지역 누적 확진자는 4,535명으로 집계됐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들을 보면, 포터랜치 1996명, 파크 라브레아 469명, 그라나다힐스 5335명, 샌타클라리타 1만 5994명, 롤링힐스 34명, 라하브라 91명, 라캬나다 620명, 글렌데일 1만 5235명, 다이아몬드바 2601명 등이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