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국영 TV가 28일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축출한 쿠데타를 이끈 지도자로 압두라흐만 치아니 장군을 지목했다.
오마르로 통하는 치아니 쿠데카 거사 이틀 후인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니제르가 점진적이고 불가피한 죽음으로 향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진로를 바꿔야 했고, 나 자신과 또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개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가 연설하는 동안 국영 TV는 치아니를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지도자로 호칭했다.
이처럼 니제르 국영 TV가 치아니를 새 지도자로 지목하기 전까지 분석가들과 서방은 니제르군 내 파벌 싸움으로 누가 니제르를 이끌 것인지 불확실하다며 니제르의 정치적 혼란을 우려했었다.